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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찾은 문래 술집 '주주객반' 솔직 방문기!

Franihs 2025. 5. 13.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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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어젯밤 친구들과 허기진 배를 달래러 오랜만에 저의 최애 맛집 중 하나인 '주주객반'에 다녀왔습니다.
요즘같은 쌀쌀한 저녁날씨에는 뜨끈한 국물과 맛있는 요리가 생각나곤 했는데,
문래 술집을 찾아다닐 때마다 발길이 향했던 곳이 바로 이곳 문래 주주객반이었죠.
오랜만에 방문하는 길이라 설레는 마음을 안고 도착했습니다!

■문래 주주객반

위치 : 문래역 7번출구에서 신도림 역쪽으로 쭉내려오다가 좌회전하세요!
영업시간 : 매일 17시~새벽3시
(마감시간이 있긴하지만...저흰 항상2차 이후에 늦게가서 사장님도 한잔하실떄 옆에서..늦게까지 즐기다 갔다는..비밀)
문래에 있는 술집들이..생각보다 다 일찍닫아요..ㅠ

주주객반은 많은 분들이 아시다시피 중식 기반의 맛있는 요리들을 맛볼 수 있는 곳인데요,
특히 저녁 시간에는 특유의 활기찬 분위기와 함께 맛있는 음식에 술 한잔 기울이기 좋은 곳으로 인기가 많아요!
오늘은 일요일 저녁에 방문했더니 생각보다 한가해서 개꿀이다 하고 7명이서 자리를 잡았습니다!
 

메뉴판 클릭해서 크게보세요!

메뉴판은 사실 볼필요가 없을정도로 주주반점에 오면..돌짜장부터 주문하고 보지만
우선 뭐가 있는지 봐야겠죠~~?
 
하지만 우리의!!
오늘의 메뉴: 돌짜장, 유린기, 짬뽕탕, 그리고 화룡점정 계란볶음밥!

여름이 슬슬다가와서 그런지 아직 해가 완벽히 지지 않은 파란하늘은 술마시기 너무좋죠..!??
 

우선 맥주한잔 들이켜주고 시작해봅니다!!
 
이날 문래 주주객반에서 저희가 주문한 메뉴는 다음과 같습니다:

  • 돌짜장: 지글지글 뜨거운 돌판 위에서 존재감을 뽐내는 돌짜장!
  • 유린기: 바삭한 튀김옷과 새콤달콤한 소스의 환상적인 조화, 유린기!
  • 짬뽕탕: 얼큰하고 시원한 국물이 일품인 짬뽕탕!
  • 계란볶음밥: 돌짜장 소스에 비벼 먹기 위한 필수 메뉴, 고소한 계란볶음밥!

첫 메뉴부터 시작해볼까요!!?

 

유린기이이!!!

이번 메뉴는 유린기!
겉은 바삭하게 튀겨진 닭고기에 아삭한 양상추와 매콤한 고추가 곁들여져 나오고,
그 위로 새콤달콤하면서도 감칠맛 나는 특제 소스가 뿌려져 나옵니다. 바삭한 튀김옷 안의 부드러운 닭고기와
상큼한 소스가 정말 잘 어울렸어요. 느끼함 없이 계속 손이 가는 맛이었습니다. 정말 하루의 피로가 싹 가시는 느낌이었달까요?
그리고
 
마지막 메뉴는!!

사실 제가 제일좋아하는 메뉴중 하나이고 우리의 기대를 모았던 메뉴는 바로 돌짜장입니다!!!
주주객반의 돌짜장은 뜨거운 돌판에 담겨 나와 마지막 한 입까지 따뜻하게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인데요. 풍부한 해산물과 찐한 짜장 소스가 어우러져 나오자마자 감탄을 자아냈습니다. 면발도 쫄깃하고, 잘게 썬 채소와 해물이 넉넉하게 들어가 있어 씹는 맛도 일품이었어요. 역시 명불허전!

 

그리고 계란볶음밥 비벼비벼

그리고, 계란볶음밥으로 돌짜장의 완벽한 마무리! 🍚🍳

마지막으로, 돌짜장 소스에 비벼 먹기 위해 주문한 계란볶음밥!
고슬고슬하게 잘 볶아진 밥과 부드러운 계란의 조화는 그 자체로도 훌륭했지만,
역시 돌짜장 소스에 비벼 먹으니 그 맛이 배가 되었습니다. 남은 소스까지 싹싹 긁어 먹게 만드는 마성의 조합이었어요.
배가 불렀지만 숟가락을 놓을 수 없습니다 진짜.. 돼지들은 무조건 밥비벼줘야해요
 

총평: 역시 믿고 찾는 주주객반!

오랜만에 방문한 문래 주주객반은 여전히 맛있는 음식과 좋은 분위기로 저희를 만족시켜 주었습니다. 문래에서 항상 늦게까지 술을 마시다보면 갈곳이 없어서 방황하다 항상 방문했던 이곳인데, 운동 후의 피로를 기름기로 싹 날려주는 즐거운 시간이였어요. 특히 돌짜장의 뜨끈함과 유린기의 바삭함, 짬뽕탕의 얼큰함, 그리고 계란볶음밥과의 환상적인 마무리는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문래 주주객반은 문래동에서 맛있는 중식 요리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싶은 분들께 강력 추천합니다! (특히 저처럼 운동 후 맛있는 음식이 당기는 분들께는 더욱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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