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찾은 문래 술집 '주주객반' 솔직 방문기!
안녕하세요! 어젯밤 친구들과 허기진 배를 달래러 오랜만에 저의 최애 맛집 중 하나인 '주주객반'에 다녀왔습니다.
요즘같은 쌀쌀한 저녁날씨에는 뜨끈한 국물과 맛있는 요리가 생각나곤 했는데,
문래 술집을 찾아다닐 때마다 발길이 향했던 곳이 바로 이곳 문래 주주객반이었죠.
오랜만에 방문하는 길이라 설레는 마음을 안고 도착했습니다!

■문래 주주객반
위치 : 문래역 7번출구에서 신도림 역쪽으로 쭉내려오다가 좌회전하세요!
영업시간 : 매일 17시~새벽3시
(마감시간이 있긴하지만...저흰 항상2차 이후에 늦게가서 사장님도 한잔하실떄 옆에서..늦게까지 즐기다 갔다는..비밀)
문래에 있는 술집들이..생각보다 다 일찍닫아요..ㅠ

주주객반은 많은 분들이 아시다시피 중식 기반의 맛있는 요리들을 맛볼 수 있는 곳인데요,
특히 저녁 시간에는 특유의 활기찬 분위기와 함께 맛있는 음식에 술 한잔 기울이기 좋은 곳으로 인기가 많아요!
오늘은 일요일 저녁에 방문했더니 생각보다 한가해서 개꿀이다 하고 7명이서 자리를 잡았습니다!


메뉴판은 사실 볼필요가 없을정도로 주주반점에 오면..돌짜장부터 주문하고 보지만
우선 뭐가 있는지 봐야겠죠~~?
하지만 우리의!!
오늘의 메뉴: 돌짜장, 유린기, 짬뽕탕, 그리고 화룡점정 계란볶음밥!

여름이 슬슬다가와서 그런지 아직 해가 완벽히 지지 않은 파란하늘은 술마시기 너무좋죠..!??

우선 맥주한잔 들이켜주고 시작해봅니다!!
이날 문래 주주객반에서 저희가 주문한 메뉴는 다음과 같습니다:
- 돌짜장: 지글지글 뜨거운 돌판 위에서 존재감을 뽐내는 돌짜장!
- 유린기: 바삭한 튀김옷과 새콤달콤한 소스의 환상적인 조화, 유린기!
- 짬뽕탕: 얼큰하고 시원한 국물이 일품인 짬뽕탕!
- 계란볶음밥: 돌짜장 소스에 비벼 먹기 위한 필수 메뉴, 고소한 계란볶음밥!
첫 메뉴부터 시작해볼까요!!?






이번 메뉴는 유린기!
겉은 바삭하게 튀겨진 닭고기에 아삭한 양상추와 매콤한 고추가 곁들여져 나오고,
그 위로 새콤달콤하면서도 감칠맛 나는 특제 소스가 뿌려져 나옵니다. 바삭한 튀김옷 안의 부드러운 닭고기와
상큼한 소스가 정말 잘 어울렸어요. 느끼함 없이 계속 손이 가는 맛이었습니다. 정말 하루의 피로가 싹 가시는 느낌이었달까요?
그리고
마지막 메뉴는!!

사실 제가 제일좋아하는 메뉴중 하나이고 우리의 기대를 모았던 메뉴는 바로 돌짜장입니다!!!
주주객반의 돌짜장은 뜨거운 돌판에 담겨 나와 마지막 한 입까지 따뜻하게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인데요. 풍부한 해산물과 찐한 짜장 소스가 어우러져 나오자마자 감탄을 자아냈습니다. 면발도 쫄깃하고, 잘게 썬 채소와 해물이 넉넉하게 들어가 있어 씹는 맛도 일품이었어요. 역시 명불허전!



그리고, 계란볶음밥으로 돌짜장의 완벽한 마무리! 🍚🍳
마지막으로, 돌짜장 소스에 비벼 먹기 위해 주문한 계란볶음밥!
고슬고슬하게 잘 볶아진 밥과 부드러운 계란의 조화는 그 자체로도 훌륭했지만,
역시 돌짜장 소스에 비벼 먹으니 그 맛이 배가 되었습니다. 남은 소스까지 싹싹 긁어 먹게 만드는 마성의 조합이었어요.
배가 불렀지만 숟가락을 놓을 수 없습니다 진짜.. 돼지들은 무조건 밥비벼줘야해요
총평: 역시 믿고 찾는 주주객반!
오랜만에 방문한 문래 주주객반은 여전히 맛있는 음식과 좋은 분위기로 저희를 만족시켜 주었습니다. 문래에서 항상 늦게까지 술을 마시다보면 갈곳이 없어서 방황하다 항상 방문했던 이곳인데, 운동 후의 피로를 기름기로 싹 날려주는 즐거운 시간이였어요. 특히 돌짜장의 뜨끈함과 유린기의 바삭함, 짬뽕탕의 얼큰함, 그리고 계란볶음밥과의 환상적인 마무리는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문래 주주객반은 문래동에서 맛있는 중식 요리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싶은 분들께 강력 추천합니다! (특히 저처럼 운동 후 맛있는 음식이 당기는 분들께는 더욱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