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취향/여행

요코하마 4박5일의 여행 하케지마 씨파라다이스, 옥토버페스트 그리고

NihsNa 2024. 11. 5.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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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한글날을 끼고 4박 5일간 요코하마를 다녀왔다.

매년 이맘때쯤 어쩌다보니 일본을 방문하고 있는데, 가장 큰 이유중 하나는 일본 지역 각지에서 열리는 옥토버페스트를 참여하기 위해서이다, 작년에는 후쿠오카로 방문해서, 다른지역의 옥토버페스트를 갔었는데,

올해는 시간 여유가있을때 축제를 개최한느곳이 요코하마였다.

 

 

도쿄에 도착해서 신칸센을 타고 요코하마에 도착하니 어느새 늦은 저녁 비도오고 배고프지만 숙소에 짐을 놔두고 나와

가까운 이자카야에 들어가 까막눈인 친구와 나는 영어로된 메뉴를 요청한 뒤에 합리적인 가격(1500엔)의 오마카세를 주문했다.

별 기대는 안했지만..

 

첫날 저녁

1500엔 단돈 약 1만 5천원 정도의 가격에 회와 튀김이 잔뜩나왔다.

상상하치도 못한 메뉴구성에 사케 한잔과 맥주 한잔을 즐기고 숙소로 돌아왔다.

Citadines Harbour Fornt Yokohama

숙소가 중요하다는 친구의 이야기에 이번 숙소는 요코하마 시타딘 하버프론트 요코하마

항상 5만원 이내의 숙소를 잡던 내게는 약간 비싼감이있었지만 그래도.. 방안에서 이 뷰를 보고나니 그저 대만족

화수목금토 4박 5일간 매일 저녁 아침 이뷰는 그저 대만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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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창밖을 바라보며 조식을 가볍게 먹고 오늘은 요코하마에있는 하케지마 씨 파다라이스에 가기로했다.

비오는 날씨 덕에 야외에있는 동물들을 전부다 즐기지는 못했지만, 정말 아쿠아리움에 들어서면서 펭귄, 북극곰, 킹크랩 등 정말 한순간도 지루할틈없이 약간 늦게온게 아쉬울정도로 즐거운 곳이었다.

다음에 또가야지,

하케지마 씨 파라다이스를 다녀오면서 숙소 인근에 차이나타운이 있어 요즘 핫하다는 튀긴? 구운 샤오롱바오를 사먹었는데,

정말 2번먹어도 좋을정도로 맛있어서, 먹고 근처 구경한뒤 한셋트를 더사서 숙소가서 술안주로 즐겼다.

요코하마 옥토버페스트

사실 이번 여행의 주 목적이라고 할 수있는 요코하마 옥토버페스트!

지금까지 후쿠오카 옥토버페스트, 모지코에서 열린 규슈 옥토버페스트 두군데를 가봤지만, 요코하마가 사람이 가장 바글바글했던것 같다, 정말 직장인들이며, 학생들이며 모두 모여서 축제를 즐기는게 정말 이 시즌에 여행하는 사람들에게 요코하마를 적극 추천하고싶을 정도였다.

맥주를 적당히 마시고나와 동네 산책을 위해가는데 친구들끼리 옥토버페스트 축제 모자를 사서 다같이 쓰고 다니는 모습을보니..

친구들끼리 여럿이 와서 저렇게 놀면 더재밌겠다 싶었다.

 

 

세번째 날이 되어서야 맑은 하늘을 가진 요코하마를 볼 수있었다. 날씨가 좋으니 방에서 바라보는 뷰도 끝내준다.

다음 요코하마 방문때도 무조건 시타딘 하버프론트로 할거같은 느낌.

 

이건 호르몬센터라고 야끼니꾸를 먹으러 갔는데 해피타임에 거대한 하이볼이 단돈 90엔!

혼자서 4잔정도 마신거같은데 정말 해피해피타임이었다.

그외에도 집에오는날 아침 호텔근처에서 동네축제가있었는데, 한국말이 들리길레 찾아가보니

초신성이라는 그룹의 연예인이 저기서 이야기를 하고있었다, 일본아주머니 팬들도 많은것보니...대단...

 

어쩌다보니 매년 일본여행을 다녀오고있는데 이번 요코하마의 경우에는 주변에 친구들에게 이야기하면

"요코하마?"

라는 반응이 대다수였고, 거기를 왜가는지 물어보는 친구들뿐이었다.

하지만 나에게 여행은 가서 볼것이 필요하다거나, 가야할 이유가 필요한것이 아니라 그곳을 알아가는 재미가 크기 때문에,

이번 요코하마 여행역시 너무좋았고, 다음에 한번더 와서 쉬다가고 싶은 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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