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를 시작한지 꽤 시간이 흘렀지만 나에게는늘지않는 실력과, 해외로 한번쯤 골프여행을 가보고 싶다는 열망만이 가득차 있었다.뭐 사실 굳이 해외로 가지 않아도 되지만 좀더 여유롭게 골프를 플레이를 할 수지 않을까 라는 막연한 기대감과다른것에 신경쓰지않고, 편안하게 쉬면서 골프를 즐길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막연한 기대감도 있었고 말이다. 아무튼, 어찌저찌 하다보니 무려 8명의 대규모 인원이 치앙마이로 골프를 치러 가자는 원대한 포부와 함께시간을 맞추고, 준비를 마치고 우리는 치앙마곡으로 떠 날 수 있었다.물론 공항에서부터 우리의 출발은 쉬지 않았다.팀전체가 짐붙이는데 무게가 초과할뻔해서 한번 고생, 나는 검색대에서 가방에 로션이 들어있어서 가방한번 다 들추고,한명은 로션 액체 미리수 초과로 뺏기기 까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