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금요일 점심까지만 근무를 하라는 이야기를 듣고 뭘 할까 고민하던 차에... 한남동 디뮤지엄 전시를 다녀왔어요. 친한 동생이 있기고 해서 한남동 디뮤지엄에는 전시를 보러 종종 갔었는데, 작년 2월 9일부터 5월 28일까지 전시되었던 〈YOUTH-청춘의 열병, 그 못다 한 이야기〉는 보고왔지만, 그 이후에 진행된 6월 23일부터 7월 19일까지 마드모아젤 프리베 (Mademoiselle Prive) 전시는 귀찮아서 안갔었는데... 이번에 대림미술관에 갔다왔더니 디뮤지엄에도 오라는 동생의 말도 있었고 시간도 있던 차에 바로 향했습니다 ㅎ 한남역에 내려서 버스를 타고 디뮤지엄으로 천천히 걸어가면서 동생에게 전화했더니.. 스타벅스에 커피를 즐기고 있다 말하면서... 이곳에서 기다리라고 하더라구요.. 은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