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그렇습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대림미술관을 다녀왔어요. 이전 전시인 토드쉘비의 즐거운 나의집이 지난 2017년 10월 29일에 끝나고 나서 한 달이 조금 넘는 준비 기간을 거쳐 2017년 12월 7일 부터 시작한 전시 Paper present (너를 위한 선물)을 보고왔습니다. 이 전시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10팀의 아티스트들이 각자의 영역에서 종이의 본래적 속성을 이용하여 재료 자체의 순수한 아름다움을 담은 작품을 선보였습니다. 첫 번째 공간은 페이퍼 아트계의 가우디 '리차드 스위니(Richard Sweeney)의 고요한 새벽 반짝이는 별 빛을 연상시키는 종이 조각 작품 두 번째 타히티 퍼슨(Tahiti Pehrson)의 순백의 종이에 화려한 패턴의 수를 놓은 핸드컷팅으로 부서지는 햇살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