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취향/전시

The Last Harvest, 타고르의 회화, 국립박물관, 2011.11.14

NihsNa 2011. 11. 14.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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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천국 마케터 조모임을 하기로 한날

조금 일찍나와서 오랜만에 국립박물관으로 향했습니다 ㅎ

인도 여행때 타고르하우스를 들리고 몇일뒤 타고르 탄신일 축제도

보고난 이후로 타고르에 대한 관심이 부쩍늘었었는데

국립박물관에서 타고르의 회화를 전시한다길레 미루고 미루다

드디어 시간을 잡아서 갔네요 ㅎ

시인이자 화가 라빈드라나트 타고르.

그의 회화세계로 들어가 봅시다~




타고르 전시는 상설전시관 3층에 있어서 올라가는데 힘들었어요

6시이후에 갔더니 에스컬레이터도 안움직이고

계단을 타고올라왔습니다ㅠ

올라와서보니 엘레베이터가 있더라구요;; 


들어가자 마자 나를 반기는 상상의동물


쭉 연대기가 있엇는데 그중에 아인슈타인을 만난 사진!!



타고르 아저씨의 멋진모습이 보입니다.



타고르전은 총 4파트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상상의 동물


풍경과 꽃


중간에 타고르의 초상이 화면을통해 나왔구요




몸짓으로 이야기하는 사람과 극적인 장면


얼굴 




'동방의 등불'로 자 알려진 라빈드라나트 타고르는 시집'기탄잘리'를 통해 동양인으로는

처음으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하였습니다.

타고르에게 음악과 글은 뱅골과 인도를 위한 것이었으나 언어의 제약에서

자유로운 회화는 온 세계를 위한것이 었다고 합니다.

그는 관람객과 그림 사이에 방해가 될 수 있다는 생각에

작품 제목을 붙이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의 작품에는 자연에 대한 감성, 문화교류에 대한 신념 그리고 타자에 대한 존중 등 오늘날

우리에게도 가르침이 되는 그의 철학이 고스란히 담겨있습니다. 

이러한 의미에서 타고르의 회화는 생에 "마지막 결실(The Last Harvest)"이였다고 합니다.



타고르의 회화(The Last Harvest)는 

11월 27일 까지만 전시를 합니다.

기회가 된다면 박물관에 가서 타고르의 회화도보고

주변 공원에서 잠시동안의 여유를 찾아보는것도 좋을 것같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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