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취향/전시

2015.05.21 한가람 미술관 마크로스코

NihsNa 2015. 5. 23.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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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lence is so accurate.


침묵이 가장 정확하다.



마크로스코 전을 볼까 말까 고민하던 차에


잉여로운 친구와 함께 가기로 결정



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에 들어가기전에 한장찍고




티켓과 함께 한장


입장하려고하니 카메라 촬영이 불가능하고


몇몇 가능한 작품도 DSLR로는 촬영이 불가능 하다 하여 


그냥 가방에 미숙이를 보관하고 눈으로만 즐겁게 감상했습니다.


근래에 전시를 보러가지 않았는데 기대했던 것 이상의  느낌을 주었던


전신라서 너무 좋았던것 같아요


오후 6시반부터 시작하는 도슨트를 쭉듣고


다시 처음부터 돌아보는데 확실히 도슨트를 들으면서 작품을 감상하는것도 좋지만


그냥 멍하니 보는게 저는 더 좋은것 같더라구요


설명보다는 작품을 볼때 나에게 오는 주관적인 느낌을 가지고 가고싶었거든요






8시가 넘어서 나오니 해가 넘어가고 달이 떳어요





밥도 안먹고 전시를 보고나오니 너무배고파서




깐부치킨가서 치맥을 즐기고 갑니다.




배고파서 허겁지겁 먹고나니 정신을 좀차릴수 있었어요




침묵이 가장 정확하다.


Silence is so accurate.


이 말이 전시장 입구 벽면에 쓰여있는데.


마크 로스코의 전시는 다른말을 듣고 객관적인 이해을 가져오는 것보다


조용히 스스로 작품을 받아들이는 좋은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뱌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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