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을 몇 시간 앞둔 지난주 금요일
버스타고 집에 그냥 가긴 뭐하고 평소 따릉이에 대한
궁금증이 있던 터라 1시간만 짧게 따릉이를 이용해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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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전에...
사실 오랜만에 카메라를 들고나온거 였거든요
작년 10월 이후로 추운 날씨 때문에 방구석에 잠만재웠의니까...
출근전 버스를 기다리면서 별 이상없나 한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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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봄이라서 그런지 다들 청자켓,
버스를 타도, 지하철을 타도 다 청자켓이더라구요
점심은 샌드위치로 간단히...가아니라 두개먹고...
금요일 오후라 그런지 업무도 대충 끝내고 집에가고싶은데
조기퇴근도 못하니까 감성샷이라도 한방
하루에 몇컵씩 물을 마시는지...
화장실만 자주가게 만드는 몹쓸 컵이에요.
그렇게 시간을 보내다가 퇴근하고 이제 서울시 즐거움중 하나인 따릉이를 찾아갑니다 ㅎ
근처에 있는 따릉이스테이션으로 달려가서 따릉이를 대여해봅니다.
회원가입은 [ 따릉이 ] 에서 하시면 되고~
저는 어플을 받아서 회원 하루이용권을 구매해서 사용했어요 ㅎ
1시간 이용가능한 이용권이에요~
안장을 키에 맞게 조절하고 한참을 타고 달려가다가
마포대교를 건너기전에 사진 한 장~
기어조절도 되고 생각보다 잘나가는 따릉이
퇴근을 해서 그런지 오랜만에 자전거를 타서 그런지
기분이 정말 좋더라구요 ㅎ
다리를 건너다 잠시 쉬면서 지는 노을과 함께
63빌딩도 한번 바라봐주고...
사실 달리는 동안 미세먼지가 걱정은 됐지만
신나게 달려갔죠 ㅎ
여의도 환승센터 근처에 따릉이를 주차하고,
환승센터에서 버스를 타고가기전에 봄이 온걸 느낄 수 있는
꽃도 한번 봐주고ㅎ
버스를 타고 집에 돌아왔네요ㅎ
단돈 천원에 즐길 수 있는 따릉이
물론 1시간이라는 짧은 시간이지만 퇴근 후에 느낄 수 있는
즐거움과 후들거리는 다리에서 느껴지는 운동도 되는구나... 하는 기분
1년에 3만원 기본권가 4만원 프리미엄권이 있는데
매일 1시간과 2시간의 차이,
생각보다 저렴한 가격에 자전거 타는걸 좋아하시는 분들이나
출퇴근에 이용가능하신 분들이라면 꼭 한번 이용해 볼만 한것 같아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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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주신분이 있어서 내용을 추가하면
기본권 1시간 이용권을 구매하면
하루동안 한번 대여했을때 최대 1시간이 이용가능하고
반납후에 다시 대여하면 또 1시간 이용 가능합니다 ㅎ
저는 처음에 하루에 한시간만 이용가능한줄 알았었거든요 ㅎ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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