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금요일 그러니까 11월을 시작하는 1일에 친구에게 청첩장을 받기위해 공덕에서 이수까지 먼 길을 떠났어요. 오늘의 저녁은 이수역 곱창! 곱창을 먹는 날이었습니다. 대학 동아리 동기로 어느새 햇수로 13년 동안 만나온 친구 성용이 오늘 만나기로 한 동기들중에 나와 이 친구만 결혼을 안했는데 이녀석도 이번에 결혼으로 떠나게 되면 남는건 저하나뿐이네요..ㅎ ㅏ.. 아무튼 금요일 저녁 이수역 곱창을 먹으로 떠납니다. 7시라는 칼퇴근해서 날아가야 겨우 도착할 시간에 약속을 잡은 우리는 다들 늦게도착하면 부추만 남겨놓겠다는 부추맨들을 만들며 즐겁게 모이기 시작했는데요 하지만.....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이수역 곱창 맛집으로 알려진 낙성곱창안에서 줄을 서있었고 다행히 우리는 칼퇴근도 아닌 조기퇴근을 하고 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