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취향/여행

Nhis 유럽이야기_시작_런던으로_To London 2012.01.19

NihsNa 2014. 6. 19.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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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취업도 힘들고 아픈 머리를 달래기 위해 2년전에 다녀온 유럽을 추억하며


포스팅을 시작해 보기로 했어요


아름다운 유럽을 떠올리는 모든 분들에게 전하는


유럽의 강추위를 어떻게 하면 모두에게 전달할 수 있을까 하는


마음도 한켠에 있었는데


오늘부터 유럽의 겨울을 이야기해봅니다.





2012년 1월에는 많을 일들이 끝나고 시작됐어요


1년간 사무보조로 일하던 곳을 그만두고


천국의 알바를 가겠다는 결심을 하고 있었는데..


천국의 알바 최종면접을 탈락하면서 4학년에 복학하기 전까지..


이시간을 어떻게 알차게 보내야 유럽까지 소문이 날까..고민을 하던차에..



유럽게 가기로함..



먼저.. 노트북과 카메라를 샀어요..


전...돈을 1년동안 쓰고 벌면서 남겨둔 돈이 있었으니까요..





미러리스 카메라로 셀카도 찍어보자 하는 마음에 구입한..


파나소닉의 스위블 액정을 가진..!!


DMC-G3 14-42mm를 준비하고..






이렇게..필터도 샀는데..깨져서옴..


출발전 부터..재수없게..이놈의 필터가..


그래서 교환함..







처음 카메라를 구입해서 예전에 인도에서 사온 코끼리를 찍어주고






내 무릎도 한장 찍고





홍대로 고고고고고!!!!!


해서 친구들도 만나고 한장 찍고옴..




그리고 다음날 저녁...





바로..공항버스에 올랐어요





새벽 비행기라.. 어두운 인천공항..






사람도 없어..널널함..





전 에티하드를 타고가요..


만수르형의 항공사인.. 에티하드..





저기 가운데 아부다비로 가는게 보이시나요


저의 일정을 인천 -> 아부다비 -> 런던 ->등등등등->파리 ->아부다비 ->인천


이런일정이었습니다


아무튼 비행기를 타러갑시다~




오랜만에 가서 그런지..너무 넓어...힘들다 벌써부터..


벌써부터 힘든게 예상이되..






뱌뱌 한글..


한달뒤에 보자..





122번 탑승구






이 꼬꼬마새퀴.. 같이놀아주고..





사진도 찍어줬는데..


어디사냐고 물어보니까 엄마 아빠한테 달려감..


뱌뱌..






비행기에 탑승했어요..나는 창가창가.. 하늘을 바라보며 갈거에요..





이륙하자마자 맥주와 샌드위치를 가볍게 먹어주고..






잘준비를 합니다...


창가로 한 의미가 없어...


한참을 자고나니.. 방송이 나옵니다..



"님들아 아부다비 곧도착함 감사"



창밖을 보니...






우왕.. 여기가 아부다비인가!!!!!


내가 도착한 시간은...새벽 5시...


다음 비행기는..




8시 20분... 3시간을 런던갈 친구들과 함께 기다려야 해요~






공항 밖의 모습은  인천공항 처럼 멋있진 않지만..


내부의모습은...






헐 좀 짱인듯...


전 개인적으로 아부다비 공항이 맘에들었어요..





내려가서..





지나서.....





30번 게이트를 찾아갑니다..


이새벽에 걸어걸어...내자릴 찾아..





무빙워크를 타고..






탑승구 근처에가니 어느새 날이 밝고 있고..사람들은 자리에 앉아


비행기만 하염없이 기다립니다..






저기 내가 탈 비행기가 들어오는구나..


어서가자..기다려라 런던...





낮에본 아부다비의 모습.. 블럭블럭이 잘되있네요..


이동네 살면 무조건 차있어야할듯..





하늘을 날아서~


윙윙윙~~


어디~어디까지 가나~


하다보니..


우중충한.. 그곳...




런던까지 왔지~






날씨가 우중충해요


정말 비올거 같음..


비안오겠지 했는데..






지하철 타고가다 보니 비가와서..어쩌지 싶었어요...


아 런던에서는 지하철을 언더그라운드라고 합니다.





아무튼..처음나온 런던..이곳이..바로 런던이란 말인ㄴ가!!!!!!


코끼리 귀엽다!!!!!!


런던에서는 한인 민박에 갔는데


찾기 어렵다고 했지만..


나는 한방에 찾음.. 으하하하하


런던 한인민박이 좋은점은 담배 한보루로 하루를 숙박할 수 있는 거였어요


그리고 1보루당 20파운드정도로 구매를 해주셔서..


한국에서 담배를 사가서 팔고 여행경비로 썼어용~



아무튼,...



짐을 내려놓고


피곤한지만..그래도 도착했는데 한번 둘러봐야지 하는마음에..


동네로 나가봅니다.




숙소에서 나오자마자..


근처에있는 길거리 샌드위치 가게에서 샌드위치를 하나사서


먹으면서 공원을 지나가는데..


개 데리고 산책하는 사람들이 짱마늠...





이 개아이들..


좀더 지나가다보니..





애들이 풋살을 하고있음..


정말 이런동네서 살면 좋겠다...


하는 마음을 가지고 계속지나서..가다보니.



뭔가 멋있는게 보여..


저건뭐지..!!!







하고 다가갑니다 걸어 걸어 걸어 걸어~





아..개판이네...


어느새..날이 점점 어둑어둑...


어둠이 내려옵니다..




날이 점점 어두워지고..


그 멋있는 건물을 찾아서 들어갑니다.




대포가 보이는걸 보니..전쟁기념관 같은거구나!


하고 들어가서 한참을 구경하고 나왔습니다 ㅎ



겨울이라 그런지 해가짧아져서


6시만 넘으면 어둠이 내려앉아 그새 밤이되요


가로등이 켜지고


앞에 건널목을 보니..





오른쪽을봐





정류장이 있으니까..


밤이 되니 유럽은 분위기 있게 바뀌네요..


여행첫날 이라그런지..


뭘봐도 좋아보임..


이대로 숙소에 갈수 없어서..


좀더 걸어서





그곳에 왔어요..


누구나 다와보는 그곳..






저게 뭔지 아시나요...?


러 러 러 런던아이!!!


런던의 눈!!!


네 겨울이라 운행을 안했어요


추워서..


그래서 사진만 찍음...





런던아이와 야경 한장..


그리고 시선을 돌리면...


그래요..이것 또한 영화에서 많이 봤을 법한 그것!!!



아시겠나요...?


빅뱅!!!!이아니라..빅벤..


빅벤을 볼수있어요


저기가 국회의사당이고 저 시계탑이 빅 벤이에요


빅벤~


이제 슬슬 어둡고 추워서..숙소에 돌아가고싶어서..


발걸음을 돌려요





어디뭐..이상한 공사장을지나서..




네..이게바로 세인트폴 대성당입니다..


왜 여기서갑자기 끝나냐고 물으신다면..


제가 유럽여행을 하는동안 배터리 충전을 제대로 안하다보니..


여행 중간에..기억이 사라져버리는 구간이 있었어요..


아무튼..


이날은 어둠이 짙게 내린 영국의 골목을 따라 숙소로 돌아가다가


뒤에 따라오는 흑형이 너무 무서워서..


정신없이 걸어 돌아가보니..저녁9시였다는거..


이걸로 알수 있다시피...



제 한달동안의 겨울 유럽여행은... 많은 곳을 다녔지만..


이른시간에 해가져서..항상 숙소에 돌아오면..8시나 9시쯤이었어요..


뭐..아무튼..


2012년 1월 18일의 한국 to london은 이렇게 끝났습니다.


19일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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