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취향/여행

Nihs 유럽이야기_암스테르담 하면 하이네켄과 실망스런 한인민박이지만 동네는 좋아.

NihsNa 2018. 4. 9.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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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 만에 연결해서 다시 쓰는 여행기인지는 모르겠지만


요즘 다시한번 추억을 남겨보자 하는 마음으로 시작한 유럽여행기



영국을 지나 암스테르담을 지나면 뮌헨,


기억을 더듬 더듬어 유럽이야기를 다시 이어갑니다~




비도오고 눈도오는 암스테르담을 돌아다니다가


여행자라면 누구나 한번쯤 들리는 하이네켄 공장 투어를 합니다 ㅎ


저 외국친구들이 쓰고 있는 모자와 버튼 2개가 달린 팔찌를 받아 투어를 마치고나면





생맥주 시음을 할 수 있는 공간도 지나고


물론 앞서 말한 팔찌에 달린 버튼2개로 맥주를 2잔 교환해 마실수도있어요





이곳은은 하이네켄 보틀이 세척되고 병입되는 곳이었던가...?


아무튼 열심히 구경하고 돌다보면




또 보게되고...


뭐 하이네켄 마이보틀을 만들 수 있는 곳도 있어요


이곳에서 자기 이름이 들어간 하이네켄 병을 하나씩 기념품으로 만들어오지만..


당시 가난했던 배낭여행자의 주머니에는.... 내 주머니에는...


그 기념품을 만들 돈도 없었던건 아니지만 그돈이면 그냥


마트가서 맥주 한캔을 더 삼거겠다는 마음으로 안만들었어요ㅎ




중간이 쭉 생략됐지만.. 암스테르담에서 가장 기억에 남았던 곳이라


여긴 정말 인심 안좋았던 한인민박집인데요,


집근처에 아주 큰 호수가 있었어요.





어찌나 크던지... 청둥오리같은 애들도 날아다니고








당시 같이 영국에서 넘어온 동생들이랑 같이 구경도하고




정말 좋았던 장소중 하나였어요


하루 묵었던 곳이지만 이곳만큼은 아직도 기억에 남아서


다시 한 번 가보고 싶을정도 ㅎ




이렇게 벤치도 있어서 일출과 일몰을 즐길 수 있는 장소도 있던 호수


모든 사진에 애들이 하나씩 꼭들어가있다니..ㅠ










네덜란드 수로도 좋았던 곳 중 하나


수로위에 있던 꽃집과 배들 레스트랑도 있고


다시 가서 하나하나 즐기고싶어요





유명한 팬케이크 집이라고 애들과 함께 찾아갔던 곳





네 바나나 팬케익 솔직히 당시 생소해서 맛있었던 것 같은 기억이에요..






이건 밤에 애들과 홍등가 구경하다가 마리아와 스테이크하우스의 조화를 보고,



이제 중간과정없이 뮌헨으로 넘어갈거에요 


엄청 추웠던 기억이 가득한 유럽인데 다시 쓰면서 떠올리니 추억이 새록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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