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생각해보니 돌아다니면서 숙소사진을 왜 이리 안찍어둔거지 싶어요
뮌헨에 와서는 어디에서 머물렀는지 기억이 잘안나는데 움밧아니면...
뭐 저렴한 호스텔이었겠지만..
아무튼 뮌헨에 가는길은 쉽지 않았던거 같아요
암스테르담에서 뮌헨으로 가기위해 표를 끊을때
뮌헨에서 다른곳으로 이동할 때마다
뮌헨에 대한 다양한 이름을 말해야 했어요
우리가 흔히 아는 뮌헨 그리고 뮤닠? 뮤천?으로 말해야 알아들어서..
처음엔 좀 당황 스러웠지만 어떻게든 여행은 하게되는 거니깐...
뭐 아무튼 여행이야기로 들어갑니다.
내 여행중의 목적중 하나는 여행책을 보면서 괜찮은 미술관들을 다 보러 가는것 이었어요
여행을 하다가 고흐의 해바라기를 몇점 보면서 가는 도시에있는 해바라기를 다보자고
생각하고 있는 미술관은 곡 가서 구경하기도하고
또 하나는 수태고지(Annunciation)을 보는 것이었어요 수태고지는 정말 가는길에 있는건 다 찾아가본 것같아요.
뭐..아무튼.. 뮌헨에서는,
미술관이 세곳이 있었던 것같아요 기억엔 노이에 피나코테크, 알테 피나코테크, 모던피나코테크
현대미술을 전시하는 모던과 고전작품들을 전시하는 노이에와 알테
모던 피나코테크 같은 경우는 유럽최대규모의 현대 미술관이랬어요,
수많은 거장들의 작품이 전시되어있어 잘알지 못해도 재미있게 감상할 수 있는 곳이죠 ㅎ
작품을 하나하나 사진찍지 않아서 미술관내에서 찍은건 이거 한 장 정도 ㅎ
정말 추운날씨에 후드하나 입고 돌아다녔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그땐 정말 피가 끓었던 청춘이었던것 같아요...
지금 그러라고 하면 당장 옷가게부터..
재미있게 보다가 힘들고 지쳐서 커피 한잔 하면서 쉬는시간..
눈이와서 운치도 있고 혼자 있는 시간은...정말.. 그땐 좋았어요, 그땐,
마그리트의 작품도 이렇게 볼 수 있고
정말 이때는 유럽친구들이 부러운 모습이었어요
교수님과 학생들이 미술관에와서 수업을 진행하고 있더라구요
현장에서 직접 작품을 보면서 강의에서......
학생들의 지루해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역시 학생들에게 수업은 지루해요... 그래도 보기는 좋으니
그리고 가장 센세이셔널 했던 아프리콜라 광고...
콜라광고였는데 섹시 미니 아프리콜라~ 아프리콜라 하는모습이..아아 광고보고갑시다..
충격은 함께 받아요..
또, 인상적이었던 작품
그렇게 미술관 감상을 끝내고 밖으로 나갑니다.
솔직히 당시에는 지도하나 들고 어디로 가는지도 모르고 발길 닿는데로 따라가서 그런지..
이상한곳을 정말 많이 헤맸어요 그냥 숙소방향이겠거니 하면서 걸어걸어 가다보니
이쁜 가게도 발견해서 사진한장 찍고 ㅎ
디저트 가게인듯한 곳에서 먹지는 못하고 또 사진 한 장
사방이 둘러쌓인 건물안에서도 한 장
배고파서 뭔지 모를것도 하나 시켜먹고
시계탑에서 정시에 돌아가는것도 하나 구경해줍니다.
그리고 무슨 행사가 진행중이었던 것 같아요
항상 뭔지 모르지만 행사운은 있어서 옆에서 구경하다가 뮌헨의 하루를 마감합니다.
다음날은 님펜부르크궁전을 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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