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취향/여행

Nhis 유럽이야기_도버해협을 건너 암스테르담으로_London -Amsterdam_2012.01.22

NihsNa 2014. 7. 4.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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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영국에서의 마지막 날이에요 일정을 정하지 않고 왔던 제가


드디어 다음 도시를 정하고 떠나는 날입니다!


아침일찍 일어나 방아이들과 함께 대영미술관에가서 하루종일 대영미술관을 둘러보고





대영미술관을 둘러보고 파운드가 조금 남아서 백화점이랑 근처 매장에가서


이 추운겨울 유럽여행을 조금은 따듯하게 만들어 줄 옷을 사고 


영국 하면 떠오르는 2층 버스를 타고 숙소로 돌아갑니다~


해롯에서 버스를 타고 쭉쭉쭉~





그리고 어느새 빅벤을 지나 런던아이가 보입니다 ㅎ


쭉쭉 타고가서 이버스의 종점까지 가서 내려 숙소로 돌아갑니다 ㅎ


암스테르담까지 어떻게 가나 하고 걱정했지만  숙소주인형의 친구분께서


카드로 도버해협을 건널 페리를 예매해주셔서 무사히 티켓을 끊었지만..


함께 암스테르담에 가기로 했던 애들이.. 숙소로 돌아오질 않아...



안절 부절하던중 그냥 가야지 하던차에 다행히 돌아온 애들과


함께 버스를 타고 터미널에 간신히 도착했지만.. 플랫폼 찾고 뭐하느라 시간이 너무 부족해서


오이스터카드를 환불 못받고 페리를 타러 출발 ㅠ



뭐..지금은 그카드가 어디있는지 모르겠어요..


아무튼 버스를타서 기절하고 좀 느린거 같아서 눈을 떴더니..




우왕... 어두워 밤이야 저기 도버가 보여..


DOVER!!!!! 도버해협은 영국의 남동쪽과 프랑스 북서쪽을 잇는 해협이에요





이제 이곳을 통해서 암스테르담으로 갑니다~  배에올라서 잠에 취해있었기 떄문에... 자리잡고


다시 꿈나라로..어디가니.. 꿈나라요... 한참을 자고 나니 어느새 암스테르담에 도착했다는 말을 듣고


내려서 숙소로 가기 위한 지하철을 탑니다. 종점쯤에 있던 숙소라서 지하철을 한참을 타고 숙소로 향했는데요





지하철 내부에 이런 그림이 그려져 있었어요 ㅎ 우리나라 지하철과 달리 각각의 칸이 독립적으로 연결되어있어서


조금 신선했고 내릴때는 저기 문쪽에 화살표 방향에 있는걸 옆으로 살짝 꺽으면 문이 열려요 ㅎ


왠지..달릴때도 열릴거같은 느낌... 다이버전트에서 그..도시를 지키는 녀석들이 기차가 멈추기 전에 뛰는데.. 


왠지 그런 애들이 있을것 같은 생각이 들었어요 ㅎ


숙소를 찾는데도 두시간정도 걸리고 짐을 정리하고 좀쉬고 싶었지만 숙소 주인할아버지 할머니께서 오후 5시까지는


밖에서 있다가 와야된다면서... 우리 밤새 버스에서 자고 배에서 자고... 여기까지 두시간 헤메서 왔는데...


그래서 쫒겨나서 다시 지하철타고 암스테르담으로 왔습니다





추워... 비도오고.. 바람도불고..


하지만.. 그래 여행인데 돌아다녀야지 하는 마음에 몸과 마음을 추스리고 암스테르담 시내로 몸을 던져봅니다..






우왕 나 암스테르담임ㅋ






비가오지만 우산도 뭐도 없어서..그냥 길을 걸어 걸어 어디론가 향합니다.





응? 중국어? 왠지 중국에 온기분...세계 어딜가도 존재하는 그곳..


여길 보고 지나서..조금 가다보니 엄청 귀여운 차 발견ㅋㅋㅋ





헐 이거뭐야.. 이런생각에 가까이 다가가서 살펴보고 옆에서서 사진한장 찍어봤어요 ㅎ





나보다 훨씬작음ㅎ 티코보다 더 얇고 작은 그 차...





2인승의 소형차 정말 작죠? 이게 굴러가나 싶었는데.. 돌아다니다 보니 정말 굴러다니는 차들이 있더라구요 ㅎ


한참을 차와 사진을찍고 구경하다가 다시 길을 나섭니다



우중충한 날씨와... 가로지는 강을 건너서..





기념품가게를 들러 기념품도 구경하고..





마차도 구경했지만.. 여전히..





날씨는 우중충... 또 비가옥ㅆ지 하는 걱정스러운 마음을 가지고




마리화나가 합법인 네덜란드에서 마리화나를 구경합니다 ㅎ 저 맥주는 마리화나 맛인가..


한번 마셔보고 싶었지만.. 괜히 큰일날까봐-_-..사진만 찍고 지나갑니다..


한참을 걷나보니 배도고프고 뭔가 먹을게 없나 싶어서 책을 뒤적거리던중 여행책자에 나온


감자스틱 칩시 킹~ 칩시 킹~ 칩시킹을 찾아 조금 걷다 보니 바로 눈에 들어옵니다 ㅎ






우왕.. 칩시킹! 칩시킹은 감자튀김에 사워소스가 얹어진 음식이에요 ㅎ




각자 하나씩 칩시킹을 사들고 배룰 체우면서 길을 나섭니다 ㅎ




더 가기전에 같이 사진한장 찍어주고. 또 정처없이 피로를 쌓으러 떠납니다





하염없이 걸어 광장에 도착했는데 갑작스럽게 비가 쏟아져서 트램을 아무거나 탈려고 했는데..


트램에는 음식물 반입불가라서.. 허겁지겁 다먹고 탑승..ㅠㅠㅠ 정말 슬픈 암스테르담..





트램에 올랐더니 보이는 떼쓰고 있는 아이 "나도 칩시 킹사주라고..."


아이가 떼스는걸 보다가 비가좀 그친거 같아서 트램에 내려 여기 어딘가 했더니 운이좋게도 꽃시장 근처 ㅎ


 이제 꽃시장을 가봅니다




시장 골목에 들어섰더니  다양한 꽃씨를 팔고 있었어요 뭐가 있나 이리저리 둘러보던 중에 보인..


꽃이아닌..





하마랑 악어.. 그리고 연꽃 





귀엽네요 ㅎ 왠지 하나쯤 사오고 싶었지만 여행 초기이기도 하고 지금 이피로는.. 이틀짜리에닥.. 계속 피로를 적립해가고 있으니..


참고 참고 참아야 하느니라...ㅠ





이건 꽃 뿌리같아요 이걸 심으면 저기 그림에 있는 꽃이 자라나봐요


연꽃같은 것도 이렇게 자라는 거라고 들었는데 확실하진 않고요 ㅎ


이곳을 한참 보다가 보니 점점 꽃시장은 사라져가고 눈에 들어온 것은. 바로..바로 바로 바로




치즈 가게!! 치즈 치즈..!!'


유럽에 와서 드디어 치즈를 먹어보는 구나 ㅎ 하는 마음으로 가게안으로 발걸음을 옴깁니다 ㅎ





다양한 치즈들이 시식을 할 수 있게 준비되어있어요 ㅎ 하지만 내가 상상하던 치즈마이랑 정반대..


이건 뭐야..싶은 치즈도 있고 고기맛 햄맛 과일맛..등등등... 다양한 치즈들이 있엇어요




네덜란드 아줌마가.. 카메라를 들었더니 웃으시면서 치즈를 커팅해주시고 있어요 ㅎ




그리고 정신없이 주워먹는다..





치즈가게는 정말 치즈치즈 합니다. 여길봐도 치즈





저길 봐도 치즈... 노란색, 녹색, 빨간색 등등.. 다양한 색깔의 치즈 뭔가..이상해..


그리고 나서 헤메이고 헤메여서 찾아간.. 그곳은 바로..






베긴회 수녀원 입니다.. 이곳은 정말.. 눈앞에 목적지를 두고 돌고 돌고 돌고 돌아서..도착했죠..


베긴회 수녀원은요 연고자가 없는 여성이 머물기에 더없이 조용하고 아늑한 공간으로


1346년 수녀들의 지역공동체로 건설되었어요. 도심속에 있다는 것이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조용하고 훌륭한 정원을 가지고 있습니다 ㅎ


아! 그리고 암스테르담 최고의 목조건물이 이곳에 있답니다 ㅎ 가서 찾아보세요 ㅎ






그리고..이곳이 들어가는 입구랍니다


좀 더 멀리서 봐볼까요





입구가 이렇게.. 정말...동네사람아니면 찾아가기 힘들정도로


그냥 일반 가게같은 모습의 입구가에요 ㅎ





그리고 나서 다시 하이네켄 공장을 가기위해 트램을 타러 가서 사진한장


이 뒷편에 보이는 곳은 왕궁이에요 네덜란드의 전성기였던 1655년, 예술의 우수성을 집약해 시청사를 만들었다고 해요


이 때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만사천여개의 나무 말뚝을 사용했다고 합니다. 현재는 네덜란드 왕실 영빈관으로 쓰이고 있다고 해요 ㅎ


특별 행사 때를 제외하고 매년 여름, 건물 내부를 공개한다고 하는데 춥네요 이 때는 겨울..


그래...비도오고..춥고...신발에 물은 들어오고..





트램을 타고 마담투소 밀랍인형관이 보이는 광장에 왔어요 ㅎ


마담투소엔 들어가지 않고.. 광장좀 구경하다가





이런 아저씨도 보고..


트램을 타고  지친 몸을 이끌고 집으로 돌아왔어요.. 비도오고.. 춥고 배고프니까..


암스테르담에 간다면 한인민박보단 호스텔을 추천할께요 너무..인심이 박해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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