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인천 월미도는 가보셨나요?
전 어렸을때부터 인터넷에서 월미도 디스코팡팡이 유명하다는 이야기와
인천에 사는 학교선배들에게 월미도에 대한 이야기만 듣고 살다가..
생전 처음으로 월미도를 다녀왔습니다.
월미도 조개구이 검색하고 들어오신 분들에게저는...
"전라도 대왕조개" 이집을 다녀왔어요 저도 검색하고 갔습니다.
평은 이 글 아래 부분에서 봐주세용 :)
월미도를 안가보신 분들에게 어떻게 가는지 먼저 알려드릴게요
간단해요!
▶ 인천역에서 월미도 가는방법.
왜 지도 삽입이 안됩니까 티스토리... 캡쳐해서 넣을게요
위 지도에서 보시는것처럼 인천역 1번출구로 나와서 왼편으로 가시면 버스정류장이 있습니다.
정류장번호 : 35178
버스번호 : 2번 / 10번 / 23번 / 45번
내리는곳 : 월미도 또는 월미도 종점역 하차
사실 저도 검색해서 보고 찾아갔는데 낮에가면 사람들 많이가는곳 따라가면 됩니다.
아시잖아요?
이렇게 월미도에 도착하면 정말.. 신세계가 펼쳐지더라구요...
정말 깜작놀랐어요...
내리자 마자 눈에 들어왔던 디스코팡팡이며...
아이 몸에 크레인을 달아서.. 인형뽑기같은것도 할 수 있더라구요..
요건 진짜 너무신선해서 한참봤습니다. 하지만 크레인이 내려가면 아이 발이 땅에 닿기도하고..
장난감은 한개만 선택할 수 있더라구요 ㅎㅎ
그리고 나서 바다쪽으로 조금씩 걸어가다 보니까
주말이라서 그런지 월미도에서 버스킹하는 사람들도 많이 보였어요
대부분 유튜브나 아프리카에서 방송하시는 분들인건지.. 신청곡도 받고 촬영하고 있더라구요
조금 더 가다보니 바다쪽으로 내려갈 수 있는길에 물이 위에 사진처럼 고인곳이 있었는데요
이 고인 바다물속에 작은 꽃게나 물고기들이 있어서 그걸 잡거나 구경하시는 분들이 많았어요 ㅎ
가족들과 함께 월미도에 오신분들인건지 다들 신나서 보고계시더라구요
아그리고 재밌었던거 하나 보고가세요 ㅎㅎ
저 공같은거에.. 어떻게 들어가나 궁금했는데.. 이렇게 들어가는 거였어요
이걸보고 관람차도 타고나서 슬슬 배가고파지기 시작하니 뭘먹어야 겠다 싶어서
월미도 하면 조개구이...아니겠어요?
같이간 친구가 사실 조개구이 먹으러 가자고 하는 바람에 온거라서..
조개구이 집을 엄청나게 검색을 시작했습니다..
너무 많아서 검색해보면서 가게를 보고 돌아다녔는데요
여기저기 찾아보다가 결국 들어간 월미도 조개구이 집은... 이곳..
전라도 대왕조개 집입니다..
내 돈주고 내가 먹는거니깐.. 의심치마시고
여길 선택한 이유는.. 한적한곳에 우리가 들어갈땐 사람이 없는데 블로그 포스팅이 많기도해서
속는셈치고 들어갔습니다.
메뉴보시면 솔직히 처음간 분들은 다들 처럼.. 뭘먹어야되나 싶을거에요
전 해산물을 싸게 구입하는 루트가있어서 뭘먹어도 비싼 느낌이라 고민을 많이했는데요
제가 선택한 세트는 대왕조개구이 코스 2인 이었습니다.
5만9천원...아..정말 뭐든지 사먹으면 다비싸요..ㅠ
이게 무한리필도 있는데 저희는 그냥 세트로 시켰습니다.
메뉴를 주문하면 기본셋팅으로 왼쪽에 보이는 식판에 간단한 먹을거리와..
은반접시에 치즈를 주는데요, 저기에는 나중에 가리비나 조개 국물도 넣어서 자작자작하게 먹어야합니다.
저는 처음에 치즈를 녹이려다가.. 애들이 나중엔 다 엉겨붙었어요ㅎㅎ
보시다시피 가리비 한개와 대합들 잔뜩 그리고 바닥에는 백모시같은 애들을 잔뜩줍니다.
내용물 : 키조개 1개, 가리비 3~4개?, 대합 잔뜩, 백모시 잔뜩
이런느낌입니다. 솔직히 작은 조개들은 먹기도 귀찮고.. 굽기도 귀찮았지만
열심히 다먹었죠 ㅎㅎ (총평은 이 글 젤아래 해둘게요)
조개가 보글보글 맛있어 보이나요?
우리가 들어갈땐 대기인원도 없고 사람이 없어서 좀추웠는데 다먹을 때 쯤되니깐..
이렇게 사람들이 잔뜩 줄서있더라구요
아시죠? 이렇게 사람들이 대기줄에 기다려줘야.. 먹는맛도 나는거..
우리는 시간끌지않고..후다닥 해치우고 나왔습니다.
나가면서 줄서있는거 찍어야지 하고 나오다가
깜빡하고 멀리오면서 찍었내요
저기 사람들이 줄서있는곳이 제가 조개구이를 먹었던 곳이에요
집에가는길에 어두워진 월미도에 화려한 놀이공원의 불빛들이 반짝반짝..
디스코팡팡은 이시간에도 사람들이 잔뜩이더라구요
정말 DJ분들이 재밌게 하기도하고 ㅎㅎ 고등학생부터 20대 초반사람들이 많이와서 즐겁게 있는모습을 보니..
아..저도 30대에요... 즐거웠음..
아무튼 엄청 신나더라구요 ㅋㅋ
집에오는 방법은 도착할때의 역순으로 가시면 됩니다 ㅎㅎ
월미도 처음갔는데 조개구이도 맛있고 놀이공원은 관람차만 이용했지만 정말 재밌었어요!!
(조개구이집 총평)
가게이름 : 전라도 대왕조개
양 : 솔직히 처음엔 적을줄알았는데 다구워먹고 칼국수까지 먹으니 배터질뻔했어요
굳이 무한리필 안해도됩니다 본인이 미친듯이 먹는 사람이 아니라면..
(콘샐러드도 사실 잔뜩먹음.. 맛있어서..)
가격 : 2인 5만9천원은 좀비싼느낌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대부분 이 가격인것같더라구요
전..맥주도 몇병마셨으니 좀더나왔어요..
결론 : 이곳도 나쁘지 않지만 월미도 조개구이 집은 사실 다 비슷비슷 할거같아요
좀일찍가서 선택의 폭을 넓게 가져가던지.. 어두워질떄 가면 사람들이 꽉차니..아무대나가셔도 좋을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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