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바야흐로...장마가 몰아쳐 반바지와 크록스를 챙겨 출근한 8월 9일 장마 이틀째였다.
월요일엔 미친듯한 폭우 때문에 집에오는길에 홈플러스에 들렀다가 침수당할뻔했지만..
맛있는 치킨을 먹었고... 화요일엔 차를 안가져가서 천왕역에 내려 천천히 걸어오는길에
오늘은 뭘 먹어야 하난 고민하던차에... 눈에 들어온 이곳
이렇게 반바지와 크록스를 갈아신고 터덜터덜 퇴근하면서 오늘 저녁은 뭘먹어야 이 스트레스를 날리려나...
하던차에 발견한 그곳... 피자컴퍼니 개봉오류점!!
항상 지나다니는 길인데 원래 저기에..다른가게가 있었는데 새로생겼더라
오류동 피자 가게가 생각보다 많지않다, 피자헛, 도미노, 파파존스는 배달하면 오기는하지만...
나는 그런데보다 일반 피자집을 좋아하는 편인데, 우리집 쪽은 오류시장에 가야만 있고, 반대쪽에 오면 그나마
피자스쿨이나, 오구쌀피자가 있긴한데.... 오기가 너무귀찮다, 사실 피자컴퍼니 개봉오류점도 우리집 건녀편인데
다행히도 역바로앞이다.
피자를 떠올리게하는 저 자극적인 네온사인과..
오픈기념으로 피자도 할인하고 스파게티와 코울슬로도 준다고 붙여졌길레 비가 오건 뭐하건..바로 입장
가게 안도 깔끔해서 뭔가 맛있을것같은 예감아닌 예감이 들었다.
피자컴퍼니에 들어와 메뉴 주문은 키오스크로 할 수 있게 되어있다.
피자선택하면서 좋았던게.. 나는크러스트에 항상 고구마를 넣는편인데 넣는양도 조절가능했다.
보통 / 많이 / 엄청 이런거였나..? 마지막단계는 추가금이있었는데 많이하는건 그냥 무료로 해줘서 완전 굿
15분정도 기다리다 보니 피자가 나오고 우산을 들고있어서 그런지 사장님이 문도 열어주심...완전 떙큐
저기 보이는가 오류동 피자컴퍼니 이벤트1은 스파게티 랜덤제공, 2는 코울슬로 샐러드 제공
스파게티는 15일까진가 그랬던것같고 코울슬로는 31일까지로 보인다.
주린배를 잡고 봉투에 잘담아주신...나의 피자를 먹기위해 집으로고고고고
집에 도착하자마자 손발씻고 바로 가져온것들부터 꺼냈다.
피자박스 그리고 이벤트로 주신 스파게티 봉투안에서 갈릭소스랑 피클이랑 코울슬로랑...등등
오류동 피자컴퍼니...이벤트할 동안 나만 즐길거야...
피자도 보자...옆에 물은..봉투에서 묻은 빗물들..ㅠ
나는 페퍼로니를 좋아하는편이라 페퍼로니 피자! 치즈와 페퍼로니가 한가득이라..대만족이다..
가격대도 나쁘지않아서 피자컴퍼니 정말..최고인 느낌적인 느낌 아직까지는
이건 서비스로 주신 스파게티! 스파게티도 엄청맛있어!!!! 라고 할수는 없지만 그냥 이벤트겸 서비스겸 주신거니..
이정도면 그냥 무난무난하다고 볼 수 있을것같다
하지만...추가메뉴로 구매하기에는 좀 고민을 해봐야할 맛이니..물론 개인적으로
판단은 본인이 하길바란다.
피자한입하고 크러스트에 꽉찬 고구마 보이는가..? 정말 맛있다.
다른데도 자주이용하지만 피자컴퍼니를 이용할만한건...
저기를 저렇게 꽉채워준다는점이.. 가장 크게 작용하지 않을까싶다.
마지막으로 가장중요한건 가격이지 싶다.
오류동 피자컴퍼니 에서 내가 주문한건 페퍼로니 피자 라지하나다
이벤트로 스파게티가 덤으로왔고,
가격은 15,900원!
피자 가격은 12,900원으로 나쁘지 않다
고구마무스를 추가한 금액이 3,000원 붙어서 그렇지
그냥 피자한판을 시켜먹기엔 괜찮은 느낌 물론 지금 약간의 할인기간이라고하니..
오류동에서 피자 주문하거나 픽업할 생각이있다면, 피자컴퍼니 개봉오류점을 지금 15일전까지
선택하는게 괜찮은 선택일것같다.
이외에도 메뉴가 많았는데 이번주말엔 다른 피자를 시켜먹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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