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어제에이어 오랜만에 학교 사람들 모임이 있어 신촌으로 이동해서 삼겹살을 먹었습니다.
이렇게 보니 매일매일 삼겹살만 먹는 돼지가 된 기분인데...그래도 삼겹살은 먹어도 먹어도 맛있는 느낌적인 느낌이 있고..
아무튼 오늘 이야기할 곳은 신촌에 위치한 통통돼지 집이에요, 원래 처음에 가기로 한 집은..신촌 근처에서 일하는 친구가
추천한 다른집이었는데.. 우리가 6시반에 모였더니.. 이미 자리가 한가득 차버려서 어쩔 수 없이 다음 후보지인 통통돼지로들어왔습니다.
위치는 신촌역 3번 출구나와서 쭉 5분정도 걸어가다 보면 누구나 찾을 수 있어요
오랜만에 대학가에 왔더니.. 확실히 학생들이 많아서.. 뭔가 파릇파릇한 느낌이 들었지만..
우린 다들 아저씨니깐.. 그것도 6명이 모인 아저씨들이니깐.. 빠르게 고기집으로 이동해서 들어왔습니다.
내부는 그렇게 넓지는 않고, 6명이서 갔더니 3테이블을 주셨고, 가운데는 비워두고 양쪽끝에서 고기를 열심히 구워서
가운데에 앉아 있는 사람들에게 날랐어요
가격은 정말..요즘 물가를 새삼 느끼긴 하지만.. 강남이랑 2천원 정도밖에 차이가 안나네요..
대학가니간.. 더 싸게 팔아주세요 라고 하고싶지만 요즘 불경기니깐...
그리고 저 가격을 용서할 수 있는건 고기맛이겠죠
처음은..삼겹살로 가볍게 시작했어요 사진에 보면 지금은 다 잘라져있지만 첨엔 통삼겹을 주시고
살짝 익힌다음 가져가서 저렇게 토막토막 썰어주셨어요~ 굽는게 좀귀찮긴 하지만..그래도... 맛이있으니 모든게 용서가 됩니다..
그러고보니 같이 알하는 동생이 이야기하길 고기 1인분 16,000원 이상이면 구워주는 집이다고 한 말이 떠오르네요 ㅋㅋ
두번째는 사실 갈비살이었지만.. 정신없이 먹느라 마지막으로 주문한 주물럭이에요
양념도 잘돼있고, 전체적으로 고기가 좋아서 그런지 다 맛있더라구요 ㅎ
그리고..마지막으로.. 이건 형이 선물로 가져다주신 비비톡톡 장장인데
락토핏같은 유산균이라더라구요 근데 그 입안에서 톡톡터지는게 있다고해서 뭔가 엄청 맛있을거같아요 ㅎ
마지막으로 어제는 다들 모이자 마자 건강이야기하는 모습과... 우리의 장을 위해 이걸 챙겨다준 형을 생각하니..
우리 다들 건강을 챙겨야겠다 생각이 들더라구요 ㅠ
오늘 집에가서 빨리하나 먹어봐야겠어요
총평
신촌 통통돼지
가격 나쁘지 않고 삼겹살, 갈비살, 주물럭 다먹어 봤는데 전부다 괜찮았어요
친구랑 둘이나 셋 정도 가기 좋을것같고 뭐..우르르가도 나쁘지 않을것같긴한데 주변 테이블 보니 신기하게도 전부 3명이서 온 손님들이 많더라구요 그냥 우연인가 싶기는 하지만 ㅎㅎ
'신의 취향 > FooD&TeA'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신사역 근처 술집 청춘식당 미래소년 너무 미래지향적이야.. (0) | 2023.01.04 |
|---|---|
| 논현역 근처 몸에좋고 맛도좋은 논현장어 (0) | 2023.01.02 |
| 논현 삼겹살 논현초등학교 옆 외가집 (0) | 2022.12.28 |
| 경주 우육면 맛집 중식당 어향원 (0) | 2022.12.27 |
| 처음가본 세부 점심식사 막탄 레드크랩 (0) | 2022.12.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