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2023년이 되어버렸지만 작년 12월 29일 마지막날은 자유롭게 출근하라는 이야기를듣고
목요일 저녁을 불태우기 위한 시작을 하기위해 방황하던 중에 정말...논현에는 갈곳이 없구나 하던 생각을 하던중에
장어나 먹자 싶어서 향한 논현장어집!
위치는 논현역에서 1번 출구에서 5분거리로 바로 코앞에 있어요
출구 나와서 좀만 걸어가다가 아래 골목으로 내려오면 바로 발견할 수 있습니다.
자리에 앉아서 우리는 남자 셋이왔으니 우선 장어1kg을 시켰구요,
기본셋팅은 위와같이 생각 깻잎 묶은지 상추절임 앞접시와 장을 셋팅해줍니다.
주문한지 얼마되지 않아서 이렇게.. 장어가나오는데요.. 크기도 크지만 신선한게.. 애가..
저렇게 벗겨지고 나서도 입을 뻐금뻐끔 대고... 머리를 흔들고 있습니다.
요게 장어 1kg인데 이렇게보면 양이 은근..부족한건가..싶기도한데 구워높으면 한판가득 올라갈정도로 꽤 되더라구요
장어머리가..움직이는걸보면...저걸 구워서도 살만 발라내어 먹는다는데.. 우린..하늘나라로 무사히 가길 바라며
구워서 옆에 치워두었습니다.
장어를 처음부터 끝까지 다 구워주기시 때문에, 우리는 앉아서 소맥을 열심히 마시면서
장어가 언제다 구워지나만 바라보면서 시간을 떼우면 됩니다.
지금봐도 먹음직스러운게... 정말..기름진걸 먹어야지 사람이 힘이난다는게 맞는거같아요..
너무 추울때나 너무 더울때..이 장어를 먹고나면... 세상행복..
사실 장어때문이 아니라.. 비싼걸 먹는다는게 가장 큰거겠지만 말이에요
노릇노릇하게 익은 장어 보이시나요~? 정말 언제 먹어도..맛있는 장어.. 예전에는 파주에 가서 장어를 주로 먹었었는데,
요즘 거길 자주가는 파티가 사라지다보니 회사에서 회식할때나 가끔씩 장어를 먹으러 오는 편이지만 파주 못지않게
여기도 장어구이 맛있었어요!
총평
논현장어
장어구이 맛도 좋고 위에서는 깜빡했지만 장어국물도 따로 주는데 그것도 맛있어요
장어는..워낙 어딜가도 비싸긴하니깐 장어의 신선함이나 쫀득함 정도로 평가하는게 가장 좋을거같은데
바로잡아 신선한 느낌과 통통한 장어식감이 너무 좋았습니다.
다음에 회사돈으로 또갈테야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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