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점심은 아니고 어제의 점심도 아니고... 엇그제의 점심이라고 할 수 있는 점심이야기를 해볼게요
매일 뭐먹지를 고민하던 사람들의 고민을 무찌르기 위해 대충 검색해서 이 추운겨울...
뜨거운 국물을 마셔보자 하는 마음으로 가게된 란콰이펑 누들~
우육면을 판다길레 뭔가 맛있을것 같아서 후다닥 달려가봤습니다.
가게 위치는 논현역 근처인데 걸어서는 한 5분정도? 일거에요 정확한 위치는 아래 지도를 보시고
이 지도를 찾아보면서 알았는데 란콰이펑 누들이 체인점이네요.. 가산점도 있고..하니.. 뭐 중요한건
배만 잘채우면 된다는거 아닐까요?
얼굴을 가리는게 가장 쉬웠어요... 점심때가 다되어가는 시간이라 그런지 자리에 앉아 주문을 하고 나니
사람들이 바글바글 해지기 시작했어요~ 다들..우육탕먹는 느낌이었죠..
우육탕과 양지탕, 새우탕 이렇게 있었는데, 란콰이펑 누들 첫방문이니 만큼 시그니처 같은 느낌적인 느낌의
우육탕을 전부 시켰습니다. 다음에도 이걸먹을거같긴하지만요
아 그리고 당연히 군만두도 각 1개씩 추가!
11시 20분 전에 방문하면 우육탕면과 양지탕면 주문시 만두1개 서비스라고 하더라구요
우린 늦어서..못먹었어요..
그외에 요리 메뉴도 있었는데, 우린 점심이니까..
이건 나중에 저녁에 정말 갈곳없어서...걷고싶을때 오면 먹어볼게요
반찬은 별다른거 없습니다. 김치랑 단무지
김치가 맛있으면서도 조금 매웠어요, 저는..맵찔이라 은근히 점점매워지는게 물을 찾게 만들더라구요
누들을맛있게 먹는법은..당연히..사이드 메뉴와 함게 먹는거겠죠...
그리고..저는 고수를 안먹기 때문에 고수는 안녕...
이건 군만두에요! 정말 속도 꽉차있어서 진짜 맛있었어요, 사실 군만두만 먹으러 가고싶을 정도..
군만두는 적극 추천
우육탕면이에요! 사실...이런 비주얼을 기대했던게 아닌데..
홍콩식 우육탕면이라 그런지 제가 상상했던 그게 아니네요 제가 상상했던건...
2022.12.27 - [신의 취향/FooD&TeA] - 경주 우육면 맛집 중식당 어향원
요거 였거든요.. 빨간맛의 우육면을 상상했는데
맛은 쉽게 표현하면...소고기 쌀국수 맛입니다
그래도 뭐.. 나쁘지 않았어요! 군만두와의 조합이 훌륭했거든요!
총평
논현역 란콰이펑 누들
정말.. 매번 논현역 근처에서 점심을 찾는 일은..쉽지 않아요 저녁 술집도 전부 가봐서 그런지
어딜가야할지 모르겠지만 점심때는 더 그렇거든요
란콰이펑 누들은..전반적으로 굿굿 가격도 나쁘지 않고 군만두와 함께 먹는 조합은
점심 한끼로 하기엔 최적이 아닌가 싶어요!
"11시 20분전에 가면 우육탕면 or 양지탕면 + 군만두 1개 서비스"
이라고 하니깐 가능하면 일찍가서 군만두와 함께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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