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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취향 231

서울시장 보궐선거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서울시장 보궐선거 오세훈 前서울시장이 서울시장카드을 걸고 무상급식 도박에 참패한뒤 오랜만의 기쁜 소식이네요. 이번선거는 2~30대의 선거 참여율을 높이게된 정말 기념비적인 일이 아닐까 합니다. 무상급식에 이어 앉아서 지켜만 볼수 없었던 젊은사람들의 행동이 눈에뛰게 나타났던 것같습니다. 위 그림은 직업과 연령, 학력 간 투표율입니다. 이번 선거처럼 다음 대선 그리고 다른 선거에도 20~30세대가 선거에 관심을 갖고 참여할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오늘 페이스북에서 어떤분이 쓴 글을 봤는데 "지능적으로 선거 권유하면 저리도 될 수 있음 관심없거나 정작뽑을만한 사람이 없다면 가서 무효표로 만들고 오거나 선거를 하지않는 소신을 가지는 것도 좋다" 라는 하더라구요. 선거를 하지않는는 소신이아니..

Nike We Run Seoul!!!

10월 23일 그렇습니다. 위런서울을 뛰고왔습니다!ㅋ 시청역에서 내려 걸어가는데 조금씩 보이는 붉은 티셔츠들... 광화문에 도착하니 이렇게나 많은 사람들이...우와오아ㅜ와아,.... A그룹맨뒤에서 뛰었네요ㅠ 광화문을 지나 마포로 가는길 고가를 올라가는 저 붉은 물결 보이시나요?? 마포경찰서를 지나면서 음수대에서 물을 마시고 계속 달려 어느새 마포대교를 올라왔습니다... 아 다리위를 질주하는 기분이란... 걷지않았어요... 레이스가 끝난후 콘서트!!! 45RPM, 브라운아이드걸스, Freshboys, 양동근 DJDOC 까지 너무너무 재미있는 시간이였습니다ㅠ 아 내년 위런서울이 기대되네요 ㅎ 제기록은...1시간 4분이였습니다ㅠ 몇등이라 했으려나...

도가니 말안나오는 진실.

오랜만에 극장으로가 보게된 영화 인터넷예매를 했는데 실수로 21일껄로 예매해서 다시 현장예매한 도가니ㅠ 티켓팅순간부터 날 절망으로 이끌었던 그 도가니 속으로 들어가 보자. "우리가 싸우는 이유는 세상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 세상이 우리를 바꾸지 못하게 하는 것이다." 5년간 청각장애인학교에서 일어난 말이 안나오는 이 사건은 강인호(공유)가 청각장애인학교에 들어가게 되면서부터 시작된다. 교장실부터 수상한 장애인학교 학교장려금을 요구하는 행정실장 늦은밤 학생의 비명소리 그걸 대수롭게 생각하지 않는 수위 아무렇지 않게 학생을 폭행하는 교사 그걸 묵인하는 이해 관계가 얽힌 경찰, 검사, 변호사, 판사까지. 청각장애인학교의 성폭행 사건뿐만아니라 우리 사회속의 부조리를 전부 보여주는 영화가 아닌가 싶다. "폭행하는 ..

댄 퍼잡스키 The News After The News

올해의 목표였던 달달히 전시회 하나 연극하나라는 목표가 흐지부지 해진지 몇개월이 지나고 오랜만에 전시회를 보고왔다. 루마니아 파빌리온의 "댄 퍼잡스키(Dan Perjovschi)" 전시장 벽면이 아닌 전시장 바닥, 일련의 작은 타일위를 댄 퍼잡스키 그만의 독특한 드로잉으로 가득 채운 그의 작품들을 보고왔다. 같이간 친구와 처음가본 삼청동에서 밥을먹고 엄청난 언덕을 올라 토탈 미술관에 도착! 댄 퍼잡스키전의 포스터가 보여서 한장 찍고 계단을 내려가니 전시장이 보였다. 얼마 동안이나 한국에 머물렀는지 모르겠지만 한국에 대한 모습이 너무나도 잘보이는 낙서(작품)들이였다. "The News After The News"라는 주제로 된 전시 맥도날드와 파리바게트의 점포전쟁 빈부의 격차가 점점 커지는 한국의 모습 젊..

천국의 대학생 마케터!

면접시간 조정의 사투끝에 합격하게된 알바천국 대학생 마케터 4기 잔뜩 설레여서 도착한 알바천국 회사를 이전한지 얼마안되서 건물도 깔끔하고 너무좋았어요 ㅎ 이렇게 앞에서 사진도 찍고 이렇게 몇가지 교육이 끝난후 밥도 먹었습니다. 간단한 오리엔테이션이라고 생각하고 갔었는데 알바천국이라는 기업소개를 시작으로 한국갤럽 김학렬팀장님의 리서치의 이해강의 다음 광고시안도 보고 다음 천국이 광고가 어떻게 나올까 하는 기대를 품으며 첫모임을 끝냈습니다ㅎ 단순히 대학생 마케터를 뽑아 기업홍보수단으로 사용하지 않는다는 약속이 첫날부터 느껴지는 모임이였고 전체적인 활동스케쥴들이 기대되는 마케터활동이 될거 같습니다 ㅎ

나는 스물여섯

나는 스물여섯 매일 아침 일어나서 똑같은 일을 반복하고 산다. 샤워하고 옷을 입고 집을 나선다. 버스를 기다리고 지나가는 사람들을 쳐다보고 비교를하고 속으로 말하고 겉으로 웃는다. 비가오는 날엔 우산을 들고 해가 나는 날에는 얼굴을 찡그린다. 할줄 아는 거라곤 배우고 경쟁하고 남들보다 잘살기 위해 노력하는것. 특별하지 않기위해 살아간다. 단지 다른 사람들과의 차이라면 어떤 옷을 입고 있느냐 뿐. 걱정한다. 내가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내 주변사람들이 나를 어떻게 쳐다볼지, 그 사람과의 관계는 어떻게 해야하는지 그리고 무엇을 짊어 지고 있는지. 내 지금의 편안함과 고생 물론 고생을 찾아서 하지도 하려하지도 않는다. 앞으로 가야 할 길에 대한 막연함이 예전 보다 자주 다가온다. 1년에 한번 오던것이 한달에 ..

내 이름은 김삼순

다음 당첨은 자기와 함께 하자는 다예 어떻게 내가 니걸 당첨된줄 알고 연락해서 같이 보게된 '내 이름은 김삼순' 상명아트홀까지 찾아가는 길은 어렵지 않았는데 티켓을 받으러 가서 수령하러왔다니까 맞냐고 자꾸 되물어서 이게 불안불안 하기도했지만ㅠ 아무튼 티켓수령! 이벤트에 당첨시켜준 코데즈컴바인 트위터에 심심한 감사를 드리고 드라마를 완전하게 보지않았지만 어느정도 내용을 알고있어서 비교해보는 재미가 있었다ㅎ 커플매니저, 어머니, 조카 역활을 했던 노홍철 닮은 그분 너무 재밌어서 또다시 보러 가고싶을 정도ㅎ 오랜만에 보는 연극이라서 기대가 컸는데 그에 부응할만한 재미를 주었다. 삼순아 어딨니 삼순아 이제 나올때도 됐잖아 나와줘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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