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오후들어서 친한형이 최근 괜찮은 꼬치구이집을 찾았다며 한번 모이자는 연락이 왔다.
우리의 모임은 보통 약 2-3주정도 전부터 확정과 취소를 반복하며 이루어지는데 오늘은 놀랍게도 단 몇시간만에 다같이 모이게 됐다.
꼬치구이를 좋아하기에 빨리 가봤음 했는데 당일에 바로 가게될줄이야.. 어쨌든 오늘 우리는 토리아에즈 영등포구청점에서 모였다.
여섯시쯤 되는 시간에다가 토요일저녁인데 내사 들어왔을땐 한테이블만 있었다. 뭔가 한가해서 대만족! 그리고 손님이 없던 이유는 코로나때문이 아니라.. 이가게가 오픈한지 얼마되지도 않았다고 한다 완전 대만족..
혼자는 즐거워.. 자리에 앉아 다른 일행들이 먼저오기전에 빨리 먹어치워야 더많이먹을수 있으니까.. 먼저 바로 주문합니다.
토리아에즈 꼬치구이집의 특징은 저기 포스트잇같은곳에 메뉴와 술을 다 적어서 주문해야해요 벨도 따로 없었고 그냥 써서 사장님하고 전달
내가 시킨건 진저 하이볼 나중에 형이와서 이야기해준거지만 보통 진저하이볼은 진저에일에 위스키를 타준다고하는데 이건 탄산수 + 진 + 생각 이런느낌의 맛이었다 물론 난 술알못이라.. 맛있어서 만족
모두들 모여서 이것저것 먹다보니 저기보이는 국물을 서비스로 주셨어요. 얼큰하고 사골맛이나서 사케드시는 분들은 꼭 하나 시켜드셔보세요.
정말 고기메뉴는 왠만한걸 다먹어본것 같고.. 전 개인적으로 버섯말이류와 명란이 맛있었어요!
진짜 존맛탱.. 또 가고싶네요
그날 셋이서 먹은건데.. 10만원 넘게 나온건 안비밀 그리고 서비스는 저 국물과 마지막에 아스파라거스말이를 주셔서 먹고나왔습니다 ㅎㅎ 좀만빨리주셨음.. 저기서 더먹고 마무리를했을텐데
먹고 전집가서 마무리하고 10시에 깔끔하게 집에왔습니다
요건 가격표
토리아에즈 영등포구청점
맛 : 가성비라고 하면 좀 무시하는 느낌이고 그렇다고 이런맛이!! 하는건 아니지만 꼬치구이집에서 이정도면 대만족이라고 생각합니다.
가격 : 저렴해요 싼건 1700원부터 3000원정도 까지 있는거 같은데 우리가 너무많이먹어서 그렇지.. 적당히 먹기좋습니다~
1차 끝나고나 날씨 좋을때 꼬치구이 생각나는데 딱가기좋습니다.
우리동네에는 없지만.. 회사근처에 있어서 담주에나 또갈거에요
바이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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